Our group has discussed the theme “Equal Opportunities for Youth in Education,Employment, and More”. As the theme was quite comprehensive, the first two meetings among the Korean participants were focused on narrowing down the theme. As last year’s group discussed upon the theme of “employment”, the Korean participants intended to focus mainly on “Equal opportunities for young people”. However, after the online meeting with our instructor and German peers, the Korean members decided to not restrict the research to the scope of“Equal opportunities”. Therefore, the initial research paper was written based on the research about a wide range of topics including ‘institutional improvements for the development of youth employment policies’, ‘basic laws in regard to the labor market’, ‘the status of unemployment rate in Korea and Germany’ and ‘the changes in the educational field caused due to COVID-19’.
Thanks to our instructor and facilitator Mr. Martin Gehlmann, the process of the conference was well-organized, and the time distribution was perfect. One-third of the session was spent on discussing the agenda broadly and classifying the different topics. Keeping in mind the notion that interaction is always based on reciprocity, the team came to an agreement that the economic, social, and cultural capitals are inseparable. The next part of the session was spent on summarizing the key ideas that are actually going to be put in the final resolution. Regarding the education sector, the changes were classified into symptomatic and structural changes, while keywords such as ‘blind applications’, ‘internship rights’, and ‘qualification hell’ were brought up under the employment category. The last part of the session was spent on verbalizing the actual sentences that are going to be the final resolution. To briefly mention, to both countries the team stated that public education must not be a commercial commodity and access as well as quality must not depend on social background. Moreover, for Korea, we proposed to add more dates for CSAT re-testing and for Germany, to reform the classes so that its composition is more diverse.
Every single member of the team actively took part in the discussion. Through coming to a consensus that our group would focus on the education sector, participants from both nations had a chance to understand the policies, laws, advantages and disadvantages of those policies, thoughts, and school experiences of each other. The Korean participants knew merely about some aspects of the BaföG system but after the German participants shared their experiences with the system and what they thought were the advantages and flaws of this system and the other ones, the Korean participants could form a much better understanding regarding the German education system. Likewise, the German participants had not known specifically about the specialized high school, the Korean university entry exam, and the fierce extra tutoring (Hagwon) market but after the Korean participants shared their thoughts and experiences, they came to a better understanding regarding the Korean education system.
The session was extended till after dinner and the whole team spent extra hours after the official session in order to finish there solution, at first in the Café then at the lobby.Two days could be considered short or long depending on one’s view but for our team, it was enough to befriend one another and form a sturdy, expected-to-last-long 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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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과 열정이 있는 한국과 독일의 청년들이 정책을 논의하며 보낸 이틀은 “단순한 논의”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이고, 미래의 지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며, 심지어 누군가에게는 중요한 터닝포인트도 될 수 있습니다.
저희 조는 “청년들의 교육과 채용에서의 공평한기회”를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습니다. 주제가 다소 포괄적이었기에, 한국 참가자들 사이에서 진행되었던 처음 두 번의 회의는 주제를 좁히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유사한 주제를 다뤘던 작년의 1 조가 “고용”을 중점적으로 토의를 진행하였기에 한국 참가자들은 “청년을 위한 동등한 기회”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독일측 지도자 및 동료들과 온라인 회의를 거친 후, 한국 참가자들은 조사의 범위를 “공평한 기회”로 한정시키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따라서, 초기의 중간보고서는 ‘청년 고용 정책의 발전을 위한 제도적 보완’, ‘노동시장과 관련된 기초 법안’, ‘한국과 독일의 실업률’, 그리고 ‘코로나19 로 인해 야기된 교육 분야의 변화’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조사내용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저희의 지도자이자 진행 촉진자의 역할을 맡았던 마틴 겔만씨 덕분에 회의는 잘 구성되었고, 시간 분배가 완벽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세션의 1/3 은 의제를 폭넓게 다루고 다양한 주제들을 분류하는데 사용했습니다. 상호작용은 늘 호혜성에 기반한다는 관념을 바탕으로, 모든 조원들이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자본은 분리불가능한 관계라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그 다음 1/3 은 최종 결의안에 들어갈 주요 아이디어들을 요약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교육 분야에 있어 변화는 증후의 변화와 구조적 변화로 분류하는 한편 고용 카테고리에서는 ‘블라인드 채용’, ‘인턴십 권리’, ‘자격 증명 지옥’ 등이 언급되었습니다. 마지막 1/3 은 실제 결의안이 될 문장들을 말로 표현해보는데 사용되었습니다. 간단히 언급하자면, 양국 모든 팀원은 교육이 사유화가 되어서는 안되며, 교육에 대한 접근과 질이 사회적 배경에 따라 좌우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에 동의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한국 측에 대해서는 수능 재시험 기회를 늘릴 것을 제안했고 독일 측에 대해서는 반을 재구성하여 반의 구성원들을 더욱 다양하게 형성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팀의 모든 구성원들이 활발하게 토의에 참여하였습니다. 제안서에서 교육 분야에 집중하기로 합의한 후 양국의 참가자들은 서로의 정책, 법, 그 정책들의 장단점, 서로의 생각과 학창시절 경험들을 두루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 참가자들은 BaföG 제도의 아주 부분적인 측면들을 알고 있을 뿐이었지만 독일참가자들이 이 제도와 관련된 본인들의 경험, 이 제도와 다른 제도들의 장점과 흠이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을 공유해줌으로서 한국측 참가자들은 독일의 교육 제도에 대해 더 나은 이해를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독일측 참가자들은 특수목적고등학교, 수능, 그리고 치열한 방과후 학습(학원)시장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지만, 한국측 참가자들이 생각과 경험을 공유한 후 독일 참가자들은 한국의 교육 제도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션은 저녁 이후까지 연장되었고, 팀 전체는 결의안을 마무리하기 위해 공식 세션 이후에 카페와 로비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이틀이라는 시간은 길게 느껴질 수도, 짧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저희 팀에게는 서로가 서로의 친구가 되어, 견고하고 오래 갈 것으로 예상되는 그런 관계를 형성하기에 충분했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